“최첨단 스마트 조선소 구축 박차”
  • ▲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앞줄 오른쪽)와 스틴 롬홀트 톰슨 아비바 글로벌 영업총괄(앞줄 왼쪽) 등이 디지털 전환 관련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앞줄 오른쪽)와 스틴 롬홀트 톰슨 아비바 글로벌 영업총괄(앞줄 왼쪽) 등이 디지털 전환 관련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유명 IT업체인 아비바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최첨단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것.

    18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자회사 DSME정보시스템과 아비바코리아는 최근 디지털 전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디지털 전환은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구현되면 대우조선은 여러 생산 및 설계정보는 물론 모든 생산 관련 시설을 인터넷에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및 조선 특화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활동을 진행한다. 대우조선은 아비바코리아와 함께 디지털 시스템 경쟁력을 높이고, 조선업 경쟁력을 지속할 토대를 만들 방침이다.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는 “아비바코리아와 우리는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으로 관련분야의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며 “양 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4차 산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와 조선해양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틴 롬홀트 톰슨 아비바 글로벌 영업총괄은 “아비바는 DSME정보통신시스템의 의견을 반영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힘을 합쳐 조선 특화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개발과 대우조선의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