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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전날 '2018 꿈에그린 도서 나눔 캠페인' 기부왕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일반인 참여 확대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시행 첫 해보다 도서기부량이 4배 이상 증가해 일반인 및 임직원 39명이 총 9000여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는 한화건설이 개관한 꿈에그린 도서관 8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각 598권과 469권을 기부한 양소원씨와 박주혜씨가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도서 나눔 캠페인 최다 기부자 및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일반인 및 직원 수상자들에게 감사패와 함께 호텔 식사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본 캠페인은 올해도 계속된다. 기부자의 편의를 위해 협력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착불 발송을 통해 도서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한 도서에 대해서는 출판연도와 보전 상태에 따라 일정 금액의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다.
이윤식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은 "올해에도 건설사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서 나눔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더 많은 양서들이 꿈에그린 도서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건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0개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5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