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6년 만의 수상
  • ▲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납세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2004년부터 매년 납세의 날을 맞아 해당 기업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호반건설(합병 전 ㈜호반)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호반건설의 이번 수상은 2013년 이후 건설업계에서는 6년 만의 수상이다.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은 "기업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는데, 이로 인해 명예로운 1000억원 탑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범 납세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모범 납세 등으로 2008년 철탑산업훈장 수훈, 2013년 조사모범납세자 선정, 2015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