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해지됐던 선박, 선주 바꿔 건조 예정
  • ▲ 삼성중공업의 LNG선. ⓒ삼성중공업
    ▲ 삼성중공업의 LNG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와 4096억원 규모의 특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5.2%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1년 2월 28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북미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해 건조를 진행했다. 하지만 선주가 선박 건조 대금을 기한 내 지급하지 못해 올해 1월 건조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관계자는 "선박은 예정대로 건조되며 배 주인만 바뀐 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