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건설현장에 우수 기술 적용, 상생협력·동반성장 실현"
  • ▲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포스터. ⓒ현대건설
    ▲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포스터.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 상생협력을 이끌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발 벗고 나선다.

    현대건설은 4월30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원가절감형 기술 △건설 특화·차별화 기술 △건설 적용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응모자격은 중소기업법에 해당되는 국내 중소기업이며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의 경우 '사업화 계획서'를 제출하며 추가 개발이 필요한 기술의 경우에는 '기술개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작은 5월 중 서류심사, 6월 중 발표심사를 거쳐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11월 초 개최되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행사에서 수상작 발표와 전시 기회를 부여한다.

    수상된 기술이 즉시 적용 가능할 경우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한다. 현장 적용 후 최종 성과를 평가,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 추가 개발이 필요할 경우에는 기술 개발에 필요한 금액과 실험실 및 장비를 지원한다. 또 기술 멘토링을 통해 동반성장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 전 세계 건설현장에 우수 기술을 적용,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