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영 항만사와 탄중사우항만 공동개발사업 MOU
  • ▲ MOU 체결식에서 성지건설 및 PT. Penlido I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지건설
    ▲ MOU 체결식에서 성지건설 및 PT. Penlido I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지건설

    성지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탄중사우항만 공동개발사업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 항만사 PT. Penlido 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남동쪽 바탐섬에 컨테이너 항만개발 공사로, 추정 사업비는 약 20억달러 규모다. 완공 후 2022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개발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탄중사우항만을 동남아시아 최대 물류 허브이자 산업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성지건설 측은 "인도네시아 최대 항구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자사의 고도성장과 수익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해외수주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