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 사내방송 '새답라이브' 유튜브 채널로 개편사내 소통과 대외 홍보 커뮤니케이션 동시 공략
  • ▲ 대홍TV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골프 퍼팅을 선보인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이사. ⓒ유튜브
    ▲ 대홍TV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골프 퍼팅을 선보인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이사. ⓒ유튜브
    롯데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이 대홍TV를 론칭하고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자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광고 캠페인과 사내 소식을 전하는 광고대행사들은 있지만 라이브방송과 유튜브용 자체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것은 대홍기획이 처음이다.

    대홍기획은 자체 브랜드 콘텐츠 채널인 대홍TV를 개국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홍TV는 지난 2017년 론칭한 사내소통 라이브방송 '새답 라이브'를 확장시킨 것으로 이전에 진행해 온 방송에서 나아가 브이로그와 광고인 인터뷰, 캠페인 리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홍TV는 이날 개국을 맞아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사내 동호회 대항 스포츠 대회인 '대홍림픽'과 대홍기획 대표이사 홍성현 CⓔM이 임직원 선물을 놓고 펼치는 '홍이의 도전' 등이 방송됐다.

    마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듯 기존의 딱딱한 회사 소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사내 분위기를 전달했다. 라이브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대홍기획 관계자는 "앞으로 다채로운 자체 콘텐츠를 통해 사내 소통은 물론 대외 홍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 대홍TV 라이브방송에서 사내 동호회 대항 스포치 대회인 '대홍림픽'에 참여한 임직원들. ⓒ유튜브
    ▲ 대홍TV 라이브방송에서 사내 동호회 대항 스포치 대회인 '대홍림픽'에 참여한 임직원들. ⓒ유튜브
    제일기획과 HS애드, SM C&C, 오리콤 등도 자체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광고 캠페인 영상이나 사내 소개 영상을 업로드하는 용도로만 운영되고 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간헐적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광고대행사들은 자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활동에는 다소 소극적인 편이었다"며 "대부분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브랜드 채널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라이브방송과 자체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대홍기획이 처음인 만큼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홍기획이 국내 광고회사 최초로 진행한 사내 라이브방송 '새답 라이브'는 기업의 전문성을 살림과 동시에 세대와 직급을 아울러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원 내부 만족은 물론 외부적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PR협회 2018 한국PR대상 최우수상과 롯데그룹 가치창조문화대상 창조명장상(소통 부문)을 수상했다.  
  • ▲ 대홍TV 로고. ⓒ대홍기획
    ▲ 대홍TV 로고. ⓒ대홍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