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독산동에 4400여 가구 미니신도시 '마침표'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지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마지막 입주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타워960'(960가구)가 입주함에 따라 총 44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이중 '타워 960'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총 3개 동 및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에 분양됐다.

2016년 11월 1차(1743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2차(470가구), 지난해 10월 3차(1236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사업지 내 금나래초등학교와 롯데마트(영업면적 9052㎡), 대규모 판매시설 '마르쉐도르' 및 호텔, 오피스, 경찰서, 근린공원 등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됐다. 

특히 약 5년 간에 걸친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낙후 이미지가 강했던 금천구 독산동 일대를 지역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 내에서 4400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이번 마지막 입주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잡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