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자본시장역사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김정훈 국회의원, 김석준 부산교육청 교육감,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윤광석 백산안희제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채남기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차현진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 홍동호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 정창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한국거래소
    ▲ 4일 자본시장역사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김정훈 국회의원, 김석준 부산교육청 교육감,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윤광석 백산안희제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채남기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차현진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 홍동호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 정창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1층에서 부산지역 최초로 금융 분야에 특화된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2014년말부터 BIFC 51층에 홍보관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관람 및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홍보관의 박물관 전환 준비를 시작해 전환준비 1년여 만인 올해 1월 23일 박물관 등록을 완료하고 2개월간의 개관 준비기간을 거쳐 박물관을 개관하게 됐다. 거래소측은 일반 시민에게는 개관식 다음날인 4월 5일부터 개방 예정이다.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은 총 630여평의 공간에 전시유물 보관을 위한 수장고와 4개의 전시실, 전문도서관, 자본시장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금융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총 4,500여점의 사료(史料) 중 현재 대표적인  530여점을 일반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물관에서 자체개발한 체험용 미디어 인터액션(inter-action) 장비를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기능과 역할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정지원 이사장은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역사를 체험하고, 금융 산업과 부산 금융중심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