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고국장 "업계 의견 검토해 합리적 계약제도 개선방안 추진할 것"
  • ▲ (좌측 세 번째부터) 박성동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조준현 대한건설협회 정책본부장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 (좌측 세 번째부터) 박성동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조준현 대한건설협회 정책본부장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전날 기획재정부와 국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국가계약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재부가 공사비 부족 등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성동 기재부 국고국장을 비롯한 기재부 관계관과 조준현 건설협회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는 건설산업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공사비 정상화를 위한 대안의 적극적 검토 △100억~300억원 공사에 도입 예정인 '간이종심제' 관련, 업계 현실을 충분히 감안해 시범사업 실시 후 시행 △1월 기재부가 발표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 중 업계 애로사항 해소의 조속한 계약예구 개정·시행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박성동 국장은 "계약제도는 재정운용의 효율성, 발주기관-조달기업 간 공정성 및 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날 제시된 업계의 의견을 검토해 합리적인 계약제도 개선방안을 모색,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