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 앞으로도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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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박성수 기자
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이 고(故)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애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시어 사장은 15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를 찾아 “조 회장은 델타항공에게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였으며 전 세계 델타항공 직원들을 대표해 조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한국 방문이 조 회장 애도를 위한 것이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를 애도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주요한 목적이며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과 조 회장과의 우정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 회장에 대해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위한 노력과 헌신에 지속적인 영감을 받았으며 그러한 열정이 대한항공을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회장과 함께 LA 윌셔 그랜드센터에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서명을 한 기억이 뚜렷하게 남는다고 말했다. 이 파트너십은 현재 양사 고객들에게 가장 크고 편리한 태평양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어 조 회장의 가장 중요한 유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에 대해 “앞으로도 협력을 계속할 계획이며 양사의 강점을 이용한 협력을 통해 탄탄한 네트워크 및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