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청춘희망카’ 사업에 전기차 트위지 지원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청춘희망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청춘희망카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르노삼성과 부산시, 동신모텍이 함께 맺은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 일환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되는 청춘희망카 사업에 트위지 10대를 지원한다. 부산공장에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총 300대 수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 및 커피판매가 가능하게 개조한 트위지를 대여해 주고 지역 유통기업이나 전통시장 등에 취업을 알선한다. 또한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컨설팅을 비롯한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참가자와 유통기업은 오는 24일까지 부산시 일자리 창업과 및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플러스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 상무는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은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 온 또 다른 결과물”이라며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