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솔루션 및 트렌드 공유… BIM 실현 방법 소개
  • ▲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서울 2019'. ⓒ트림블코리아
    ▲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서울 2019'. ⓒ트림블코리아

    건설 3D BIM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코리아는 최근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서울 2019(Trimble BIM Innovation Conference Seoul 2019)'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컨퍼런스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 지역에서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엔지니어링과 건설 산업을 위한 최신 솔루션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건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트림블의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Constructible Process)를 기반으로 사람과 작업공정 및 프로세스의 원활한 연동을 통해 전체 설계, 시공, 운영 라이프사이클을 최적화하는 방법이 소개됐으며 철골 및 콘크리트 분야에서의 BIM 실현 방법과 실제 고객 사례들이 발표됐다.

    이번 행사는 박완순 트림블코리아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 BIM 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심창수 중앙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디지털 건설 인프라 100년의 가치'를 주제로 현재 국내 시장의 BIM 도입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박성준 트림블코리아 부장이 테클라 소프트웨어 2019 버전을 공개하고 고객의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주요 신기능을 소개했다. 이훈녕 트림블코리아 부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설계 프로세스를 소개하며 특히 트림블 커넥트를 활용한 오피스와 현장 간 커뮤니케이션 향상 방법을 생생한 데모 시연을 통해 전달했다.

    이밖에 강동수 트림블코리아 부장은 참석자들과의 Q&A를 통해 테클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포스코건설의 경우 화공플랜트 구조설계 도면 작성시 테클라 애드온 툴을 적용한 사례와 추가 개선사항에 대해 발표했으며 성지제강은 2D 형식의 품웍 한계를 뛰어넘고자 BIM을 도입한 목적과 거푸집 분야에서의 BIM 적용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파일럿 프로젝트에 5D-BIM 기법을 활용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사 관리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고, 삼성물산은 3D 기반의 RC구조물 설계자동화를 통한 업무효율 향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완순 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건설 산업은 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융합 및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트림들은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는 모델링 과정을 가속화하고 전체 프로젝트의 가시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보다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도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분야의 건설업계 파트너들이 BIM을 넘어 스마트 건설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림블코리아는 3월 BIM 소프트웨어인 '테클라 2019' 4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테클라 스트럭처스, 테클라 스트럭처럴 디자이너, 테클라 테즈, 테클라 EPM의 2019년 최신 버전은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AEC), 조달, 시공(EPC) 작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인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를 통해 구조용 철골, 프리캐스트 및 현장 타설 콘크리트 등의 산업의 전문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