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 부문 안정화로 실적 개선… 양질 프로젝트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
  • ▲ 서울 강동구 소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전경. ⓒ삼성엔지니어링
    ▲ 서울 강동구 소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전경.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9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12억원보다 5.61배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518억원으로 11.0% 증가했고, 순이익은 1040억원으로 8.81배 뛰었다.

    삼성ENG 관계자는 "종료 단계 프로젝트의 이익 개선과 현안 프로젝트의 마무리로 화공 부문이 안정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지난해 전후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실적이 본격 반영돼 외형 회복과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삼성ENG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기조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전략 시장과 강점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사업 분야와 고부가가치 영역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와 손익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체질 개선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