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가 등 우량 민간 거래선 확대… 양적·질적 긍정적 작용"
  •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투시도. ⓒ한라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투시도. ⓒ한라

    한라는 한무쇼핑에서 발주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신축공사'를 1825억원(VAT포함)에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자족1·2블록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3만㎡ 규모로 들어서는 이곳에는 판매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9개월로, 2020년 말 오픈 예정이다.

    한라는 그동안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공사 등 다수의 현대백화점 공사를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설 예정인 현대백화점그룹 신사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현대오일뱅크에서 발주한 선석 부두 축조공사를 수주하는 등 범현대가 발주 공사들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주차 빌딩 공사를 비롯해 크고 작은 개보수 공사들을 수행하는 등 우량 민간 거래선 발굴과 동시에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가고 있다.

    한라 측은 "수주 네트워크 확대뿐만 아니라 수주의 수익성, 안정성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김해삼계두곡 한라비발디' 등 지난해 착공한 다수의 주택공사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2분기부터 점차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