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협력회사 공모전 5월20일부터 5일간 컨벤션 실시500여개 회사 공모전 응모, 1차 심사 거친 303개사 신상품 선봬최종 선정 상품, 7월부터 3개월간 이마트 10여개 점포서 테스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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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성수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상품 컨벤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마트는 이번 컨벤션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우수 상품 협력회사 열린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공모전에 참가한 신선·가공·뷰티업체 500여개 중 303개 회사가 1차 심사를 거쳐 컨벤션에 참가한다.컨벤션에서는 협력사별로 각자의 부스를 제공해 제안한 상품을 충분히 시연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은 해당 바이어와 팀장, 담당 임원이 가격, 차별성, 품질, 디자인 등을 고르게 판단하고 25명의 고객 평가단의 의견까지 반영해 테스트 판매 상품으로 선정하게 된다.최종 선정된 상품은 해당 협력회사와 협의를 거쳐 7월 이후부터 이마트 주요매장에서 3개월간 테스트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되며 상품성이 입증된 협력회사는 정식 계약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회사는 이마트 뿐 아니라 이마트가 운영하는 다양한 전문점과의 거래를 요청했다. 303개사 중 이마트와 거래를 요청한 업체는 290개, 트레이더스는 209개, 노브랜드는 143개, 삐에로쑈핑은 104개, PK마켓은 95개, 부츠는 25개로 대부분의 업체가 1개 이상의 채널과 거래하길 희망했다.이번 공모전 참여 기업 중 60%는 중소기업으로 이마트는 이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테스트 판매 시 상품을 직매입으로 운영해 협력회사의 재고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대금 지불 조건을 어음이 없는 100% 현금성 결제로 지급한다.노재악 상품본부장은 "이마트 상품혁신을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열린 공모전을 실시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들이 이마트와 전문점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