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주시 소홀 인정
  • ▲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대한항공
    ▲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대한항공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서울 시내에서 운전 부주의로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1일 오전 11시 43분경 서울 중구 시청교차로 숭례문 방면 도로에서 조현민 전 전무가 몰던 테슬라 승용차가 앞서가던 쏘나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경찰은 조 전 전무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조 씨의 차와 피해 승용차가 파손됐으나 조 씨와 피해 운전자는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조사 과정에서 전방주시를 소홀히 한 점을 인정했다. 조 씨는 신호등이 녹색에서 황색으로 바뀌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가 앞차가 멈춰서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조 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 씨와 피해자 진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