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현 대표 “동해 사업장은 글로벌 사업의 핵심기지”
  • ▲ 명노현 LS전선 대표(오른쪽)과 심규언 동해시장이 지난 28일 동해시청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전선
    ▲ 명노현 LS전선 대표(오른쪽)과 심규언 동해시장이 지난 28일 동해시청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전선
    LS전선이 29일 강원도 동해시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동해 사업장은 글로벌 사업의 핵심인 해저 케이블과 초고압 케이블의 산실”이라며 “향토기업으로써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LS전선은 지난 2008년 동해시에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했다. 최근에는 제2공장을 착공하는 등 4000억원 이상을 추가투자했다. 북방경제권 협력과 남북경협의 중심지인 강원도에서 동해 사업장이 전초기지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인턴십과 초등학생 과학교실 운영 등에 쓰인다. LS전선은 강원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잡스쿨링’을 운영한다. 또 초등학생 대상으로 과학교실 ‘LS 드림사이언스 클래스’ 등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