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프리마켓 장소 제공…임직원 소통 강화현재 9홀인 골프장 18홀로 증설…놀이시설 사업 추진
  • ▲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
    ▲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14일 "영월 탑스텐(Tops10) 리조트인 동강시스타를 웰빙과 힐링, 문화·스포츠가 동시에 가능한 영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SM그룹은 동강시스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주민들에게 리조트 내에 30여 곳을 영월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장소로 제공했다. 또 영월지역 사랑의 물품 후원 행사 등 지역공헌 활동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부서별 치맥 파티와 팀장들과의 조찬회를 진행하고 있다.

    SM그룹은 다양한 계층의 고객유치를 위해 현재 9홀인 골프장을 18홀로 증설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동강을 활용해 워터챌린지와 동강변 등에 어린이 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와 스파를 결합한 사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원 동강시스타 사장은 "동강시스타를 힐링 문화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할 것"이라며 "그동안 기업회생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점을 감안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바람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