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입원비 첫날부터 보장병원 규모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입원비 차등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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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출시한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간편한첫날부터입원비보험(갱신형)'이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와 유병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호천사간편한첫날부터입원비보험은 15년 만기의 갱신형 상품이다. 입원 첫날부터 모든 질병과 재해로 인한 입원비를 지급해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심사조건에 따라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는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1형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과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이력, 그리고 5년 이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 및 수술이력 등 3개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질병 및 재해로 입원 시 첫날부터 1회 입원당 지급일수 10일 한도 내에서 1일당 입원급여금 2만원을 지급한다. 또 종합병원 입원급여금 4만원, 상급종합병원 입원급여금 4만원, 중환자실 입원급여금 10만원을 보장해준다. 이 때 보험금의 지급사유가 중복 발생한 경우에도 각각 해당하는 보험금을 지급한다. 

    예컨대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 ▲입원급여금 2만원 ▲종합병원 입원급여금 4만원 ▲상급종합병원 입원급여금 4만원 ▲중환자실 입원급여금 10만원 등 총 20만원의 입원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생존시 최초계약에 한해 100만원의 만기지급금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입원비뿐 아니라 수술비도 보장한다. 피보험자가 질병 및 재해로 인해 1~5종 수술분류표에서 정한 수술을 받았을 경우,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수술 1회당 20만원의 수술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 기간에 발생한 입원 및 수술비는 50%만 지급한다. 

    가입연령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며, 50% 이상 장해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가입연령을 30세로 낮춰 젊은 유병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