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공급 기업 매칭과 생애주기 멘토링 서비스 지원
  • ▲ LS산전의 청주 스마트공장. ⓒLS산전
    ▲ LS산전의 청주 스마트공장. ⓒLS산전
    LS산전이 스마트공장 시장공략에 속도를 낸다. 정부가 스마트공장 3만개 확산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선제적 조치다.

    LS산전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를 공개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나서 대·중소기업간 협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테크스퀘어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수요-공급 기업 매칭 ▲생애주기 멘토링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스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LS산전은 “테크스퀘어는 솔루션을 일괄공급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수요자의 현황을 분석해 분야별 최적기업을 연결한다”며 “이를 통해 시스템 구축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지난 2016년 1210억 달러에서 연평균 9.3%씩 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205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규모는 2016년 3조8000억원에서 2021년 6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은 관계자는 “테크스퀘어는 정형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 및 공급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