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워드미터 24일자 네티즌 반응 분석
  • ▲ UAE 원전 건설 현장. ⓒ한국전력공사
    ▲ UAE 원전 건설 현장. ⓒ한국전력공사
    지난 24일 보도된 경제 기사 중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기를 단독 수주하는 데 실패했다는 기사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25일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누리꾼들은 'UAE 원전 정비 '단독 수주' 끝내 무산' 기사에 가장 많은 댓글을 달았다.

    UAE는 당초 경쟁입찰을 통해 '단일업체'에 맡기는 장기정비계약(LTMA)을 체결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복수의 정비사업자에게 서비스를 받는 장기정비서비스계약(LTMSA)으로 변경되면서 일괄 수주 방식이 '쪼개기 방식'으로 바뀐 셈이다.

    이 기사의 댓글 수는 총 2140개를 기록했으며 전체 누리꾼의 97.6%가 '화나요'를 누르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서는 '한국경제 살살녹음', '정부가 앞장서서 우리나라의 장기 먹거리를 두 발로 걷어찼다'는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확보했다.

    누리꾼들이 두 번째로 많이 읽은 기사 역시 'UAE 바라카 원전 '단독 수주' 사실상 물건너 갔다'였다.

    이 기사의 댓글 수는 1733건을 기록했고 960건의 추천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화나요'가 97.7%로 부정적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댓글 중에는 '돈 벌 궁리는 안하고, 제 발로 차버리기나 하는 나라'라는 댓글이 3282건의 공감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연봉 1억 '택배 퀸'…"뛴만큼 버는 게 매력, 여성도 문제 없어요" 기사가 1097건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기사에는 1168개의 '좋아요', 93개의 '화나요'가 달렸다.

    이 외에도 '탈원전 여파로…3분의 1토막 난 UAE 원전 정비사업 수주', '[단독]탈원전·기술유출의 역습…UAE원전 정비 '반쪽 수주'' 기사가 800개 넘는 댓글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