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목소리 반영…청년층·고령층 등 맞춤 교육 마련
  • ▲ 서민금융진흥원은 26일 서민금융교육 자문단들과 '서민의 금융이해도 제고를 위한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좌측부터 진흥원 금융교육부 장지현 부장, 조현경 한겨레 사회적경제센터장, 박홍신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사무국장, 백은영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이옥원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 황삼진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 심재학 KDI 경제교육실장, 황선하 아이빛연구소 의장.ⓒ서민금융진흥원
    ▲ 서민금융진흥원은 26일 서민금융교육 자문단들과 '서민의 금융이해도 제고를 위한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좌측부터 진흥원 금융교육부 장지현 부장, 조현경 한겨레 사회적경제센터장, 박홍신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사무국장, 백은영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이옥원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 황삼진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 심재학 KDI 경제교육실장, 황선하 아이빛연구소 의장.ⓒ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26일 서민의 금융이해도 제고를 위한 '서민금융교육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교육단체ㆍ시민단체ㆍ연구기관ㆍ언론사ㆍ학계 등 서민금융교육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9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서민ㆍ취약계층 금융교육에 대한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자문단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옥원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한 콘텐츠 개발, 금융교육 확대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흥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청년 및 고령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도 "2050년에 60세 이상 인구가 세계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층에 대한 금융포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젊은 세대부터 고령층까지 금융교육 강화 트렌드에 맞춰, 진흥원에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현재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수요자가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 금융교육 강사를 파견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지역별 전문강사를 배치했다.  

    차별적인 금융서비스 덕분에 지난 5월 말 기준 3만4715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또한 'CEO가 찾아가는 금융생활 특강'을 통해 본격적인 대학생 금융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YWCA연합회 등과 협업해 청년·대학생을 위한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이 밖에도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범죄예방정책국, 교정본부, 교통문화연수원과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