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오전 11시부터 신원보건지소에서 ‘내손으로 만드는 맞춤 건강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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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은 양천구 보건소, 저염식 브랜드 ‘맛있저염’과 함께 ‘내손으로 만드는 맞춤 건강식’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투석으로 식사요법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양천구 보건소와 이대목동병원이 ‘혈액투석환자 영양 식습관 개선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내달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월보건지소 4층 영양교실에서 열리는 쿠킹클래스는 ‘칼륨 조절식사’를 주제로 열린다. 이어 9월 24일 ‘염분 조절식사’, 11월 20일 ‘인 조절식사’ 등 총 3회에 걸쳐 혈액투석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을 조절하는 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최수빈 임상영양사의 영양 교육과 이형민 요리 연구가가 조리 실습을 진행하고, 류동열 이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식사·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양천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