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회원 이용실적 63% 늘어스마일카드 주회원 30·40대 73.7% 차지
  • ▲ 스마일카드ⓒ현대카드
    ▲ 스마일카드ⓒ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이베이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스마일카드'가 출시 1년 만에 발급자 수가 42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일카드는 이베이코리아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다. G마켓과 옥션, G9 등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에서 기본 적립(0.3%) 혜택의 최고 8배에 이르는 2.3% 스마일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결제 시에도 결제 금액의 1%를 스마일캐시로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현재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카드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스마일카드 발급자 수는 45만명이다. 이 같은 실적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게 평가할 만하다.

    카드를 사용 중인 회원들의 반응도 좋다.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월 평균 이베이코리아 이용 실적은 카드 발급 이후 63%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조사인 '순추천지수(NPS)' 조사에서는 '상품을 추천하겠다(55%)'는 고객이 '추천하지 않겠다(15%)'는 고객보다 무려 3.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의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 기간에는 이베이코리아 매출 급증에 따라 스마일카드 신청과 이용이 크게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작년 11월 빅스마일데이에는 신규 카드가 11만장 이상 발급됐고, 올해 5월 행사 때도 카드 사용이 평상 시보다 급증했다.

    또한 스마일카드 이용 회원 기준으로 남성이 51.5%, 여성이 48.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9.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고, 30대가 34.7%로 그 뒤를 이었다. 50대는 14.0%였으며, 2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8.4%와 3.8%를 차지했다. 

    이는 30~40대 회원들이 식품이나 생활용품 상품라인이 강한 G마켓이나 옥션에서 가족 단위 물품을 즐겨 구매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현대카드 김덕환 전무는 "이베이코리아와 현대카드는 스마일카드를 통해 매출 증대와 회원 수 증가 등 다양한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며 국내 PLCC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냈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윈-윈(win-win)하는 파트너십을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