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술본부 직접 찾아배터리 사업 현황 제조기술 확인 후 공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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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및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대표단이 서산 배터리 공장에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회사는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Commerce) 인근 약 34만6000평의 부지에 2022년까지 16억7000만 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하고 3월 현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조지아주 외국인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다.켐프 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전세계로 확장 중인 회사 배터리 사업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생산기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술과 역량을 전파하는 생산기술본부를 직접 둘러보기 위한 것이다.주지사 일행은 서산 배터리 공장을 비롯한 전세계로 확장 중인 회사의 배터리 사업 현황과 배터리 제조기술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으며, 배터리 1, 2공장을 차례로 둘러봤다.특히 켐프 주지사는 최신 첨단 기술이 접목된 서산 배터리 2공장에서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과의 차이점, 적용되는 기술 특장점 등을 물어보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서산 배터리 공장 방문을 마친 켐프 주지사 일행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만나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육성방안 등 향후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준 총괄사장은 “회사가 건설 중인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은 향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양 측간 상호협력에 기반한 성공적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