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인턴십·금융지원·채무조정 등 기관 서비스 연계 지원
  • ▲ 4일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노인 취업 및 자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서민금융진흥원
    ▲ 4일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노인 취업 및 자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4일 신용회복위원회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고령자 취업 및 자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고령자 취업 및 자활수요에 맞춰 시니어 인턴십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등 각 기관의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용자 중 서민금융지원 및 채무조정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해 고령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도 세 기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업수행기관 종사자대상 교육 시 서민금융 및 채무조정 관련 교육 ▲노인 일자리사업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 공동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 겸 신복위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2017년에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년층의 금융소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고령자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자들이 취업·금융·채무조정 등 각 기관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