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맞춤대출서비스로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강화이계문 원장 "저소득층 위한 서비스 개선 최선 다할 것"
  • ▲ 서민금융진흥원은 11일 서민금융 온라인대출상담 채널인 맞춤대출서비스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고객중심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서민금융진흥원
    ▲ 서민금융진흥원은 11일 서민금융 온라인대출상담 채널인 맞춤대출서비스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고객중심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의 온라인대출상담 채널 '맞춤대출서비스'가 최근 고객 맞춤형 대출중개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금원은 11일 맞춤대출서비스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고객중심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금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맞춤대출서비스를 이용한 대출중개 금액은 2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이용인원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만7413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증가는 고객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서금원은 '1397서민금융콜센터' 상담체계를 개편하고, 개인정보 활용 동의 절차 개선 등 맞춤대출서비스 상담 프로세스를 효율화한 바 있다.

    또한 평균 대출금리도 11.41%로, 전년 동기 대비 0.91%p 낮아져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이는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중개하고, 제휴 금융회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맞춤대출서비스 이용 고객에 대한 금리 인하 상품을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서금원은 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맞춤대출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맞춤대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전용 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계문 원장은 "맞춤대출서비스는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이 직접 상품을 비교해보고 가장 유리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해 금융소외계층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