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출범 2주년 앞두고 의미있는 성적젊은 고객 주류…여수신 규모도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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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출범 2주년을 앞두고 1000만 고객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오후 10시 25분을 기점으로 계좌개설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은행 후발주자로 지난 2017년 7월 27일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제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보다 인기를 끌었다.

    출범 첫날에는 24만명의 고객이 계좌를 개설했고 5개월 후 500만 고객을 달성했으며, 영업 개시 2년이 채 안된 날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인기를 끈 것은 젊은 고객들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6월 말 기준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20대 32.1% ▲30대 31.2% ▲40대 21.0%였다.

    여·수신 규모도 급성장했다. 6월 말 기준 누적 수신금액은 17조57000억원, 여신액은 11조33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사람과 은행의 만남이 더 쉽게, 더 자주 일어나는 은행',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어떤 순간에도 유용한 나만의 은행'을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