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원마켓 차별화된 서비스, 베트남 CD 등 준비이중환전 비용 및 시간 없이 베트남 주식 원화거래WM·리서치·KBSV의 시너지 통해 특화 서비스 제공
  • KB증권이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상품을 통해 베트남 시장 특화에 나선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투자 매력이 큰 베트남 시장에 대한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의 거래 가능 국가로 베트남을 추가 오픈 했다.

    글로벌원마켓을 통하면 원화(KRW)→미국달러(USD)→베트남동(VND)을 거쳐야 하는 이중환전 비용 및 시간(1~2영업일) 소요 없이 베트남 주식을 원화로 바로 거래 할 수 있어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1월 출시 후 약 6개월만에 누적 가입계좌 4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추가 오픈한 베트남과 함께 글로벌 6대(베트남, 한국, 미국, 홍콩, 중국A, 일본) 시장을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로 자유롭게 교차 거래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베트남 시장 특화를 위한 중점 전략으로 상품 라인업 및 리서치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6월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를 통해 발굴한 베트남 CD(양도성예금증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베트남이 포함 된 KOVIC(Korea, Vietnam, India, China 지역 분산투자) 펀드를 포함해 리서치센터의 하우스뷰를 바탕으로 한 베트남 유망 펀드도 추천·판매하고 있다.

    리서치센터는 KBSV와 협업해 베트남 유망 주식을 선정, KB Daily를 통해 소개중이며 베트남 시장에 대한 리서치센터 자체 분석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KB증권은 WM총괄본부, 리서치센터, KBSV 등 베트남 시장 특화를 위한 모든 조직을 갖추고 있다"며 "전사 협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의 투자 나침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베트남 시장 특화 노력을 지속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KB증권은 상품 및 리서치, 사후 관리 강화로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시장 특화 증권사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KBSV를 활용해 베트남의 유망채권(USD, VND)을 발굴하고 상품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베트남 적립식 랩, 베트남 고배당 랩 등의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투자정보를 제공 할 수 있는 베트남 데일리 시황 등 리서치 서비스도 추가 제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