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판매 개시…향후 인도, 중국 등에서 선봬영업일 16일간 사전계약 5100대 기록, 소형 SUV 시장 판도 변화 예고1.6 터보 가솔린/디젤모델 3개트림 운영…가격 1929만~2636만원
  • ▲ ⓒ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하반기 야심작인 소형 SUV 셀토스를 출시했다. 쌍용차 티볼리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SUV시장이 셀토스 출시로 어떠한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현대차가 선보인 베뉴와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공개하며 전세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7월 18일 세계 최초로 판매에 나선다.

    셀토스는 4375mm의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며, 넓은 러기지 용량(498ℓ)을 확보해 실내 공간이 최대 장점인 SUV다.

    또한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 1.6 터보 가솔린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 디젤 모델로 판매되며, 7단 DCT를적용해 가속 응답성, 연비 향상을 구현했다.

    셀토스는 ▲동급 최대 크기를 기반으로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디자인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성동철 기아차 중형총괄 2PM 상무는 "셀토스를 동급 최고 하이클래스로 개발하기 위해 기아차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특히 소형 SUV 고객들이 중요시하는 공간성과 IT 등 첨단기술 적용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셀토스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68%가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원톤 46%,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26%를 선택하며 볼륨감 있고 대범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특히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 기본화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가성비’를 넘어 ‘가심(心)비’를 자랑하는 소형SUV답게 사양 선택권을 강화한 것도 큰 인기를 끌었다.

    1.6 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능동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보조, ▲차로 이탈 방지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컨셉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다.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LED 헤드램프 등 디자인 사양과,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으로 구성했다.

  • ▲ ⓒ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연비 효율을 제공하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 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다.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2.6kgf·m,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의 파워풀한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 가능하다.

    이 외에도 기어 상단에 위치한 다이얼로 노말/스포츠/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우/머드/샌드 등 3가지 노면에서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주행을 돕는 보조적 기능의 트랙션 모드로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

    전자식 4WD 시스템 선택시 전/후륜 구동력의 정밀한 제어로 최적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으로 선회 안정성 및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셀토스는 파워풀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주행은 물론, 악천후 및 험로 주행 시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셀토스는 주행 안전과 편의성까지 향상시키는 최첨단 안전 신기술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등 첨단 사양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정통 SUV를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셀토스의외관 디자인은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 mm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으로 전면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볼륨감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내장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듯한 정교한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이 밖에도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편의사양을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에 대거 적용했다.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및 러기지 공간을확보해 패밀리 용도로도 손색없는 실내 공간 경쟁력을 자랑한다.

    2열에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열선시트/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동급 최대 러기지 용량 498ℓ를 구현하고 2단 러기지 보드 적용으로 적재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성동철 상무는 "셀토스는 동급 최대 제원 4375mm 충분한 실내공간을 갖춰 소형 SUV라는 것을 잊게 해준다"며 "고객들이 소형 SUV의 공간성에 대한 니즈가 많은 것을 확인해, 최적의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설명했다.  

    골프백 3개+보스턴백 3개 또는 디럭스 유모차가 적재 가능할 정도로 최적의 화물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SUV 셀토스의 장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사전계약부터 시작된 고객들의 선택과 기대에 부합하는 하이클래스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