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합리적 운영 및 조직 강화 목적 6월 초 서울시에 서울지부 노조 인가 신청
  • ▲ 18일 오전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험설계사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정의당사에서 ‘서울지부 출범식’을 개최했다.ⓒ뉴데일리
    ▲ 18일 오전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험설계사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정의당사에서 ‘서울지부 출범식’을 개최했다.ⓒ뉴데일리
    보험설계사들의 노동 3권 보장 강화를 위해, 서울지부 노조가 새롭게 출범한다. 

    18일 오전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험설계사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정의당사에서 ‘서울지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설계사노조는 서울 지역에서 활동하는 보험설계사 노조원들의 합리적인 운영과 조직 강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서울지부를 설립했다. 서울지부는 앞으로 전국보험설계사노조를 도와, 서울시로부터 정식 노조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지역 보험설계사 노조 활동과 관련해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할 방침이다. 

    설계사노조는 지난 6월 초 서울시에 ‘전국보험설계사노조 서울지부’의 공식 노조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서울시로부터 공식 인가가 내려지면, 서울지역 보헐설계사 노조도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내 노조와 같이 사측과 협상권을 행사가 가능해진다. 

    앞서 지난 4월 25일 ‘서울지역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설계사노동조합’이 서울시로부터 공식적인 노조 설립 인가를 받았다. 보험설계사와 같이 특수고용직인 대리운전 및 퀵서비스 등 노조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지난해 11월과 4월에 공식적인 노조 설립 인가를 결정한 바 있다.   

    오세중 전국보험설계사노조 위원장은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7년 보험설계사와 같이 특수고용직에 대해서도 노동3권을 보장하라는 국가권위원회에 권고를 수용했다”며 “이로 인해 특수고용직들에 대한 공식적인 노조 설립 인가가 계속 늘고 있으며, 우리 또한 서울시에 공식적인 노조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