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정형외과·안과 등 500여명에 무료 검진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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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최근 삼척 지역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의료봉사활동은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기업시민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척지역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관련된 포스파워와 포스코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을 비롯해 라파엘클리닉, 고대 안암병원, 고대 의대·약대,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라파엘클리닉은 국내 이주 노동자들의 열악한 진료환경을 해소하고자 서울대 의대 가톨릭교수회가 주축이 돼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봉사활동 기간 동안 의료진들은 삼척마이스터고 강당에서 500여명의 지역민들에게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한방과 등 의료검진 활동을 펼치고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삼척 인근 병원으로 직접 연결해 줬다.
포스코건설은 2011년부터 국내 의료기관 등과 함께 연계해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의료취약계층들의 건강 지킴이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연말 삼척시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축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