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경북 안동 및 대전 유성구 3곳 제외
  • 최근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난 울산 남구와 강원 강릉시가 새롭게 미분양관리지역에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제3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32개, 총 38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5차는 전월(39개) 대비 울산 남구, 강원 강릉시 2곳이 추가됐다. 반면 충북 음성군, 경북 안동시, 대전 유성구 3곳이 제외됨에 따라 38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6206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6만3705가구)의 약 73%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1566-9009) 및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