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기 연속 흑자 이어가매출액은 2조1504억원, 당기순이익은 1453억으로 잠정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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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6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504억원으로 7.5%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4조2226억원, 영업이익 3945억원, 당기순이익 3405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재무상황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대비 1763억원의 차입금 포함 전체 부채가 3684억원으로 줄어 부채비율도 2018년말 210%에서 184%로 낮아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과 7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BBB-(긍정적), BBB-(안정적)으로 받아 투자적격 등급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는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 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