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단지에도 프리미엄 주거문화 제공"
  • ▲ '자이르네' BI. ⓒ자이S&D
    ▲ '자이르네' BI. ⓒ자이S&D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가 중소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를 런칭했다. GS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별도로 자이S&D가 개발하는 중소규모 아파트 단지에 붙여질 새로운 이름이다.

    5일 자이S&D에 따르면 '자이르네'는 GS건설의 '자이'와 '부흥·전성기'를 뜻하는 르네상스의 첫 머리글 '르네'를 합성해 만든 것이다. 새로운 중소규모 아파트 '자이르네'의 프리미엄 가치를 통해 입주민의 자산가치 극대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로고는 '자이'의 첨단기술과 고급스러운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고, 실용적이면서 세련미를 강조했다. '르네'는 누구나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는 단어라는 점을 고려했고, BI 역시 유려함과 곡선을 살린 디자인 콘셉트로 제작됐다.

    자이S&D 측은 "기존의 중소규모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업체가 단발성으로 시공하는 사례가 많았던 점에 주목하고 이제 중소규모 아파트도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자이르네'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이S&D는 오피스텔 브랜드 '자이엘라'에 이어 아파트 브랜드도 갖춤으로써 중소규모 주택 개발사업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김환열 자이S&D 대표는 "1인 가구 증가로 소규모 재건축이나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등 정부 정책에 맞춰 주택시장에서 점차 소규모 주택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런칭으로 중소규모 아파트에서도 프리미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르네'는 하반기부터 공급될 아파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자이S&D는 부동산 운영관리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 데 이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업공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