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맞춰 에너지 소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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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항공업계 최초로 1996년 ISO 14001을 인증 받은 이후 전직원이 친환경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 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에 지정됐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자발적 검증, 탄소성적표지 인증, 녹색구매, 수도권 매립지 생태공원 조성 등 녹색기업으로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춰 에너지 소비 최소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먼저 활주로 중간 진입 이륙, 경제속도 운항, 경제고도 운항, 단축항로 운영, 항공기 착륙 후 지상이동 시 일부 엔진을 정지시키는 등 비행 절차를 개선했다. 

    또한 계획 유상탑재량과 실제 유상탑재량의 차이를 줄여 불필요한 연료를 줄이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연료소모를 방지하는 등 최적연료탑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기내 서비스용 카트의 경량화 작업 및 각 항공편의 용수사용량을 분석해 승객용 음용수는 물론 화장실용 물 탑재량을 적정수준으로 탑재하고, 기내 책자의 재질 경량화 및 크기 축소 등의 중량관리에 신경쓰고 있다.

    항공기 엔진에 유입된 미세 오염물질 및 황사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엔진 출력을 최적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엔진세척 등 다양한 연료절감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 아시아나항공은 2009년 4월 15일 환경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항공운송서비스분야 (김포~하네다 노선)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개 노선(김포~제주, 인천~LA, 인천~파리)에 대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