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전 계열사 아우르는 미션·비전 새 정립‘최고의 인재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평생금융파트너’
  • ▲ 윤종규 KB금융 회장
    ▲ 윤종규 KB금융 회장

    KB금융지주가 지주사 출범 후 약 10년 만에 그룹의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 등 가치체계를 정립하며 글로벌금융그룹으로서 새롭게 나아가고 있다.

    2014년부터 캐피탈·손해보험·증권 등 대형회사가 차례로 그룹에 편입되면서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그룹 차원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가치체계 수립은 그룹 임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해야 한다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새 미션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로 국내 최대이자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KB가 국민과 사회를 위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간결하면서도 명확히 표현하고자 했다. 금융을 통해 고객의 행복한 삶의 실현을 돕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원대한 꿈을 꾸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가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어가고, 고객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바로 KB금융의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비전은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평생금융파트너’다. 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차별적인 서비스와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의 평생 동반자가 되겠다는 가치지향적 목표위상을 세웠다.

    World-class 수준의 인재들이 끊임없이 양성되고 모여들어, KB 직원들이 만들어내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고객과 평생 함께하는 금융파트너를 지향한다는 의미이다.

    KB금융은 그룹의 새로운 미션, 비전이 임직원 일상 속에 내재화·체질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