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수행 프로젝트 관련 기술·시공능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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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 두 번째부터) 마틴 티크너(Martyn Tickner) HMC Polymers 사장, 이광일 GS건설 플랜트 부문 대표 등이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이 약 2억30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
14일 GS건설에 따르면 HMC Polymers(PTTGC 41%, Lyondell Basell 29%, 기타 주주 30%)가 발주한 HMC PP(폴리프로필렌)4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본 프로젝트는 태국 라용州에 위치한 맙타풋(Map Ta Phut)공단 안에 연산 25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약 35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방식은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된다.
앞서 GS건설은 2007년 HMC Polymers 측에서 발주한 1억8500만달러 규모의 HMC PP3 프로젝트를 수주해 2009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PP3 프로젝트 바로 옆 부지에 공장을 추가하는 것으로, 발주처는 PP3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및 시공능력을 높게 평가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일 GS건설 플랜트 부문 대표는 "기 수행한 프로젝트의 동일 발주처로부터 추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과 시공력, 관리능력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추진하는 프로젝트에서도 수행능력을 기반으로 한 발주처 신뢰를 확보, 수주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