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E와 24일 포스코센터서 공동 개최
  • ▲ '2019 건설산업비전포럼 국제세미나' 포스터. ⓒ건설산업비전포럼
    ▲ '2019 건설산업비전포럼 국제세미나' 포스터. ⓒ건설산업비전포럼

    건설산업비전포럼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19 건설산업비전포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The Direction of Digital Innovation for Future Construction, 디지털 혁신 시대, 건설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지난 4월 한미글로벌, 영국건설산업협회(CE, Constructing Excellence)와 한국-영국의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동 개최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건설산업비전포럼은 한국 단체로는 처음으로 CE 국제동맹의 10번째 회원국이 됐고, 한국에서 시행되는 CM의 모든 프로젝트 운영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건설기업들은 건설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영국의 건설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어떻게 건설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벤치마킹하고, 건설산업의 미래와 지향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용한 한양대 교수(건축공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찬건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한미글로벌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 가지 세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먼저 터너앤 타운센드(Turner & Townsend) 관리 책임자인 마크 리차드(Mark Richards)가 첫 발제자로 나서 △'건설산업은 문제가 많다, 어떻게 고칠 것이며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다음으로 아럽 글로벌 연구소(Arup's Global Research) 연구개발 책임자인 리키 츄이(Ricky Tsui)가 △'디지털화는 어떻게 이뤄지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CE 인터내셔널의 관리 책임자인 돈 워드(Don Ward)가 △'디지털 시대에서 건설 분야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발표 이후에는 김한수 세종대 교수(건축공학과) 외 발표자 3인의 토론이 예정됐다.

    이외에도 이날 세미나에는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예정)이 축사를 할 것이며 건설 관련 협회 및 단체, 건설기업의 주요 인물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참관은 19일까지 건설산업비전포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관련 정보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건설산업비전포럼은 2003년 창립돼 한국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86회에 달하는 국제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