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 등 세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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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공고히 하고 있다.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완성차 기업은 물론 일본 토요타, 혼다 등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하고 나선 것.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BMW 뉴 7시리즈, 아우디 뉴 RS5 쿠페·뉴 RS4 아반트, 벤츠 뉴 S 클래스 등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독일 3대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와 함께 포르쉐 마칸, 뉴 아우디 TT 등 고성능 스포츠카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늘리고 있다.또한 벤츠의 GLC, GLC 쿠페와 BMW X5, 뉴 X3는 물론 아우디 Q7, SQ7에 초고성능 SUV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SUV OE 시장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북미 시장에서는 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데 이어 닛산 알티마에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 '키너지 G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처럼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고급 완성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한 것은 기술개발 역량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한국타이어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에 연구소를 짓고 타이어 원천기술 개발 및 중장기 R&D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또한 글로벌 하이테크 연구 시설을 통해 지역별 기후와 도로 특성에 맞는 국가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등 프리미엄 상품과 친환경∙차세대 타이어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R&D 혁신에 기반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플래그쉽 세단, 고성능 스포츠카, 프리미엄 SUV 등 다양한 차종에서의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R&D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OE 시장을 이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