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수도권 건축-토목공사 2건 총 902억원 수주

동부건설이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공사'와 '팔당대교~와부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6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공사는 금호건설과 팔당대교~와부 공사는 신성건설·우미토건과 각각 컨소시엄을 맺어 수주했다. 동부건설 지분은 각각 총 공사비 830억원 가운데 504억원, 499억원 중 398억원이다.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주한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공사는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회관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 곳은 크게 업무시설공간, 기념관, 청소년 수련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업무시설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각종 경기단체 등 스포츠 행정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또 청소년 육성을 위한 체육 및 문화활동시설과 교육체험 공간, 숙박시설, 스포츠 관련 국내외 각종 회의 개최시 회의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팔당대교~와부 공사는 경기 하남시 창우동과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를 연결하는 공사로, 총 5.1㎞다.

동부건설 컨소는 해당 구간의 도로와 1772m 높이의 교량 7개소, 교차로 5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