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사 재무부담 덜어주고자 결정"
  • ▲ 동부건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서울'. ⓒ동부건설
    ▲ 동부건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서울'.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86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2462개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거래대금 650억원을 2372개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여기에 10일 212억원을 90개 협력업체에 추가로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측은 "추석에는 자금소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중소협력사들의 재무부담이 커진다"며 "9월 말 지급 예정이었던 공사대금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