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룩시마' 단가인하·파이프라인 개선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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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16일 셀트리온에 대해 3분기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최석원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5.1% 증가한 2890억원, 전년대비 42.1% 증가한 10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셀트리온의 현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2858억원과 1056억원이다.
양호한 실적은 지난해 3분기 '트룩시마' 단가 인하 영향에 따른 기저 효과, 파이프라인 개선 영향과 더불어 제1공장 증설에 따른 고정비 증가가 있었던 지난해 동기보다 부담이 덜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 연구원은 특히 현재 '트룩시마', '허쥬마' 항암제에 대한 미국 진출과 램시마SC 제형에 대한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어 외형 및 수익성 개선세가 이번 3분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이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단순 판매량 증가뿐만 아니라 평균판매단가의 개선을 의미하기 때문에 외형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의 개선까지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