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전원, 기능사 시험 면제-해외산업연수 특전 기회 부여
  • ▲ 직종별 1위 수상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 직종별 1위 수상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2일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건단련이 주최한 행사로, 9월27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192명의 건설기능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유주현 건단련 회장은 "건설 산업 일선에서 이끌고 있는 건설기능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과 기능경기대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품질 향상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도로, 철도, 주택 건설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온 건설 산업의 주역은 건설기능인이며 앞으로도 건설기능인의 땀과 열정이 함께 한다면 새로운 건설 산업의 시대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입상자는 모두 54명이며 여성기능인도 8명에 달했다.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2~3위 및 장려상 입상자들에게는 건단연 회장상과 상금 15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더불어 1~3위 입상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들에게는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특전이 부여되며 장려상 수상자를 포함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해외산업연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