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KB증권 합병, 지주 계열사 다양한 경험 갖춘 인물
  • ▲ 신임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BNK투자증권
    ▲ 신임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대표이사에 김병영 전 KB증권 부사장이 선임됐다. 

    BNK투자증권은 30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병영 대표이사는 1960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해 동방페레그린증권 지점장, 현대증권 영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리테일 및 WM부문 총괄 전무, 경영서비스 총괄 임원을 거쳤다.

    현대증권과 KB증권 합병 이후 통합 KB증권에서 지난해까지 경영관리부문 부사장직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부터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저축은행에서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영업총괄과 경영총괄 임원을 역임하며 회사 경영전반에 관한 다양한 직무 경험을 보유한 증권전문가인 만큼 영업력 강화뿐만 아니라 내부관리 역량 강화 등 회사의 성장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대증권과 KB증권의 합병, 금융지주 계열의 증권사 및 저축은행 경험을 통해 BNK투자증권을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