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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권 대표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재울뉴타운에 첫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금호산업은 이달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9구역을 재개발한 'DMC금호리첸시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5개동·총 450가구 규모로, 이중 26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의 최대 강점은 입지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서울역·공덕·용산 등 서울 주요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등 3개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도 가깝다.
이뿐만 아니라 가좌역 인근 버스노선을 이용해 상암DMC·광화문·시청·여의도 등 주요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로·강변북로·성산로 진입도 용이하다.
개발호재도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과 준공 막바지에 접어든 월드컵대교(2020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자리해 있다. 가재울 9구역은 옛 상권인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 일대로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으며, 이마트 수색점·홈플러스 월드컵점·메가박스 상암점·신촌 현대백화점·신촌세브란스병원과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혁신학교인 가재울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가재울중·고, 연가초, 연희중, 명지고 등 단지 반경 1㎞ 내에 10여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도 지근거리다.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여기에 가재어린이공원과 궁동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월드컵공원·하늘공원·난지한강공원과도 가깝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남향위주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주차시설을 모두 지하화 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작은도서관·경로당·피트니스클럽이 마련될 예정이다.
금호산업 분양소장은 "DMC금호리첸시아는 총 2만여 가구로 조성되는 가재울뉴타운 중에서도 가장 노른자위 입지"라며 "첫 주상복합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