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전국 지역본부 순회 연두 업무보고 실시
  • ▲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연두 업무보고회 겸 정담회 자리에서 김용익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연두 업무보고회 겸 정담회 자리에서 김용익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연두 업무보고회 겸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전국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주요 업무현황 파악이 이뤄진다. 

    이날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연두 업무보고의 관행적 틀을 깨고 현장 직원과의 토크쇼를 시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공단 직원들은 국민 최접점인 일선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 운용과 관련한 국민의 니즈를 생생하게 파악해 축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통합공단 출범 20주년을 맞아 진정한 보험자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건보공단은 올해로 단일보험자로 출범한지 20주년을 맞아 현장이 기본이 되는 국민 중심의 서비스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차 매트릭스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지원부서인 정책연구원, 인재개발원, 정보화본부와 각 사업 부서간 씨줄과 날줄로 베를 짜듯 융합된 전문조직 구축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급여업무 재설계 등 본부 업무의 전문화·고도화와 광역단위의 집행이 효율적인 본부 업무 일부를 지역본부로 분권화‧자율화하는 2차 개편을 추진한데 이어 금년에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직의 전문화·고도화 및 분권화·자율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국민과 공급자, 공단의 삼각편대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공급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2단계)과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 등 정부의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소리를 가감 없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통합공단 출범 20주년을 맞아 진정한 보험자로서 공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과 공급자, 공단의 삼각편대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공급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