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수혈률 제고 등 다양한 노력 인정
  • ▲ 박종훈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장. ⓒ고려대안암병원
    ▲ 박종훈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장.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박종훈 원장이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장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박종훈 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제28대 원장을 역임하며 고려대 안암병원을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했다. 

    2018년 10월 무수혈센터를 개소하고 1년 만에 적혈구 적정수혈률을 40% 이상 향상시켰고 병원 단위에서 환자 혈액관리를 실현하는 아시아 최초의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 발전을 이끌었다.

    박종훈 원장은 “수혈은 일종의 장기이식이다. 의료진은 관행적 수혈의 문제를 파악하고 신중하게 시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민의 시대정신에 맞춰 보건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환자혈액관리학회는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에 대한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최선의 환자진료와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돼 올해 창립 6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