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보다폰·텔스트라·아메리카 모빌·로저스'와 '5G MEC' 동맹
-
- ▲ ⓒ뉴데일리DB
KT가 5G 도입 확산 및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솔루션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모바일 엣지 컴퓨팅 연합체 '5G 퓨쳐 포럼(5G Future Forum)'을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이란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지국에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한 기술이다.
5G 퓨쳐 포럼은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 등 전세계 분산된 5G MEC간 호환성을 제공하는 표준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이 포럼은 KT, 아메리카 모빌(멕시코), 로저스(캐나다), 텔스트라(호주), 버라이즌(미국), 보다폰(영국) 총 6개 통신사로 구성되 있다.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고객이 체감하는 네트워크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때문에 머신러닝, 산업 장비 자동화, 커넥티드카, 스마트시티, IoT, AR/VR 등과 같이 지연시간에 민감한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다.
KT는 2019년 전국 주요 8개 도시에 5G 모바일 엣지 통신센터 구축을 완료했고, 지난 12월 B2B 고객용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KT 관계자는 "5G 퓨쳐 포럼을 통해 전세계 5G MEC 생태계가 구축되고, 이를 통해 각 통신사들은 5G 기술 및 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